양산시, 미취학 아동 대상 구강 건강 교육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미취학 아동의 구강 건강증진과 평생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 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부양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양산시보건소 2층 구강 보건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양산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자료와 교구를 활용해 치아의 역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등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 교육용 덴티폼과 칫솔을 이용한 시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프로그램, 치과실 체험 및 구강검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 시기는 구강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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