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시, 시민 불편 규제 12건 개선 착수 등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대상을 확대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121종 서류의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시민 생활 관련 규제 12건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중·고 203개교가 운동장과 체육관을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광교중앙로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고 새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기준을 정상 근무가 가능한 대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시민 편의성 증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원시,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10개동 시범운영

경기 수원시는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울 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할 10개 동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안구 율천·정자3동, 권선구 평·권선2·호매실동, 팔달구 매교·화서1동, 영통구 매탄3·원천·영통3동이 초등학교 수, 인력 구성, 인적 안전망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지역이다.

선정된 동 주민은 올해 12월까지 연간 최대 30일, 하루 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는 연 100만 원 이내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수원도서관, 6월 인문·예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수원도서관은 6월부터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고전을 읽고, 역사를 보고, 나를 듣다'와 '오일 파스텔 마음 드로잉' 두 가지 인문·예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고전을 읽고, 역사를 보고, 나를 듣다'는 고전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강좌로, 국악과 인쇄 등 전통 예술 체험도 진행한다.

그림책 속 장면을 오일 파스텔로 표현하는 '오일 파스텔 마음 드로잉'은 6월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수원도서관 및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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