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축산농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프로그램' 시행

기사등록 2025/05/19 08:34:41

시범사업 참여 농가 7월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용인=뉴시스]용인시의 한 축산농가(사진=용인시 제공)2025.05.19.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시의 한 축산농가(사진=용인시 제공)[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참여할 농가를 7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친환경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환경친화사료(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급여 ▲분뇨처리방식 개선활동 등이다.

환경친화사료 급여 활동은 질소 저감 사료를 이용하는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사육 농가에 사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분뇨 처리 시 강제송풍 설비나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분뇨를 혼합해 주는 기계교반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원하는데 처리량에 따라 t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는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성용 용인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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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농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프로그램' 시행

기사등록 2025/05/19 08:34: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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