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장식당·한식뷔페 360곳 불법행위 집중 수사

기사등록 2025/05/18 11:02:53

최종수정 2025/05/18 11:58:24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미신고 운영 등 수사

현장식당·한식뷔페 360곳 불법행위 집중 수사(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식당·한식뷔페 360곳 불법행위 집중 수사(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19~30일 건설현장·산업단지 주변 현장식당(일명 함바집)과 한식뷔페 등 360곳의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신고 식품접객업 운영 ▲면적변경 신고 미이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이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물가상승과 외식 가격 상승에 따른 외식트렌드 변화로 한식뷔페 같은 절약형 뷔페식당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식중독 우려가 큰 현장식당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현장식당 및 한식뷔페 업체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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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장식당·한식뷔페 360곳 불법행위 집중 수사

기사등록 2025/05/18 11:02:53 최초수정 2025/05/18 11: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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