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 꽃봉오리 솎기 체험으로 단감 품질↑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단감나무 분양자를 대상으로 18일까지 단감나무 꽃봉오리 솎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단감나무 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감나무를 직접 분양받은 개인·단체가 단감나무 가꾸기 과정인 꽃봉오리 솎기의 과정을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단감나무 꽃봉오리 솎기는 과실의 적정 크기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꽃봉오리를 제거하는 농업적 활동으로, 단감의 고품질 수확을 이끄는 필수 작업이다.

이번 체험은 농업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참여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분양자들은 10월에 예정된 단감 수확 체험 행사까지 창원단감테마공원을 방문해 자신이 분양받은 단감나무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관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감나무 분양자들이 꽃봉오리 솎기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창원단감의 가치와 전통농업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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