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국가유산청장 기관 표창 수상

기사등록 2025/05/16 14:10:47

산청지역 산불 때 삼층석탑 등 국가유산 피해예방 유공

[진주=뉴시스]국가유산청장이 강춘석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대표에게 시상하는 모습.(사진=협회 제공).2025.05.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국가유산청장이 강춘석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대표에게 시상하는 모습.(사진=협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는 16일 산청지역 산불 발생 때 삼층석탑 등 국가유산 피해예방 유공으로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는 지난 3월21일 산청·하동지역에 발생한 산불의 확산으로 지리산 주변에 소재하고 있는 국가문화유산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산청군 시천면 삼장리 덕산사에 소재한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은 3월26일 다른 곳으로 소산시켰다.

또 덕산사 삼층석탑과 대원사 다층석탑, 대포리 삼층석탑(보물)도 경남도와 함께 방염포 작업과 소방서와 합세해 산불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살수작업도 같이 하는 등 10여일간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돌봄활동을 집중해 왔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청 개청 1주년을 맞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춘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예기치 않은 산불이나 재난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비책도 마련해 문화유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유산 돌봄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며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는 경남 서부권 진주 등 8개 시군에 소재하고 있는 국가 문화유산을 비롯한 414개의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진주=뉴시스]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문화유산 화재로부터 보호에 앞장.(사진=문화유산돌봄협회 제공).2025.03.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문화유산 화재로부터 보호에 앞장.(사진=문화유산돌봄협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상문화유산돌봄협회, 국가유산청장 기관 표창 수상

기사등록 2025/05/16 14:10:4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