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120자원봉사회, 남산마을에서 봉사활동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최근 단성면 남산마을에서 순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 사진 촬영, 전기·가스·보일러 점검 등을 실시했다. 경남도 똑띠버스 운영으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의 교통안전교육도 이뤄졌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1997년 4월7일 창립한 순수 민간자원봉사단체다.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사업체 대표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 안부살핌 케어콜 서비스 추진

경남 산청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안부살핌 케어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지역 내 고립 가구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을 운영하고 안부 확인, 기억 대화, 복약 알림,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대화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위기 가구를 선정하고 AI와의 상담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산엔청복지관, '만나 봄' 행사 개최

경남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5일 산청읍 복지관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나 봄'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 주간행사 일환이다. 대형산불로 연기된 후 이날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