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건강버스' 찾아간다…전문상담 연계도

기사등록 2025/05/16 12:00:00

청소년상담원 '마음 풀 충전 위드 마음버스'

찾아나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사진=충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찾아나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사진=충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6일 '마음 풀 충전 위드(with) 마음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마음건강지킴이버스(마음버스)는 청소년상담사가 버스를 타고 학교, 청소년 밀집지역 등으로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초기상담을 진행한 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마음 풀 충전 위드 마음버스'는 4가지 공통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통 프로그램에는 스트레스 검사 등 심리검사, 마음 디톡스(감정 쓰레기 버리기), 마음케어, 마음 체크인 보드(감정을 시작적으로 표현) 등이 있다.

검사 결과 위기도가 높다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상담 등으로 연계된다.

또 각 지역별로 스트레스 사격왕(전남), 자율신경균형검사(대전), 마음카드 작성(세종) 등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마음버스는 오는 17일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을 찾아간다. 19일에는 충청북도 내 번화가에서 청소년이 많은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노성덕 청소년상담원복지개발원 통합지원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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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건강버스' 찾아간다…전문상담 연계도

기사등록 2025/05/16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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