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여름철 재난 대비 상월정수장 점검 등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상월정수장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정차식 건설산업국장이 직접 참석해 정수장 내 주요 시설과 주변 배수로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우기 전 사전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 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군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농업인 대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창녕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임원 43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 박기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유형과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실습이 함께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안전 실천을 돕기 위해 농작업용 앞치마, 보호장갑 등 농작업 보조구도 함께 보급됐다.

군은 앞으로도 재난 예방 및 농업인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