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농어민본부 성명…"이주호 알박기 인사 강행"

임미애 국회의원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농어민본부는 14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삼석·임미애 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다시 주요 농업 공공기관에 대한 '알박기 인사' 강행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어제(13일) 이 대행은 한국농어촌공사 제12대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임명했고 송미령 장관은 공사에 인사 발령을 통지했다"며 "공사도 신임 사장이 오늘 전남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언론에 알렸다"라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은 파면되고 대통령 선거 투표일은 불과 20일을 앞두고 있다"며 "내란에 동조했거나 묵인했던 각료로 구성된 대행 체제는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며 최소한의 행정 유지와 공정한 선거 관리에만 전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공기관 운영법에 따라 기관장 임명은 엄정한 검증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업 공공기관 인사는 투명성도 정당성도 없는 채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명백히 윤석열 정권의 통치 잔재를 심으려는 시도이며 내란 세력의 기득권을 조금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엄연한 권한 남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미령 장관과 이 대행을 향해 "즉각 공사 사장을 임명한 위헌적 인사를 철회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깜깜이 인사, 밀실 인사, 정치 보은 인사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반드시 밀실 알박기 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 사실을 규명해서 책임자를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삼석·임미애 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다시 주요 농업 공공기관에 대한 '알박기 인사' 강행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어제(13일) 이 대행은 한국농어촌공사 제12대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임명했고 송미령 장관은 공사에 인사 발령을 통지했다"며 "공사도 신임 사장이 오늘 전남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언론에 알렸다"라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은 파면되고 대통령 선거 투표일은 불과 20일을 앞두고 있다"며 "내란에 동조했거나 묵인했던 각료로 구성된 대행 체제는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며 최소한의 행정 유지와 공정한 선거 관리에만 전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공기관 운영법에 따라 기관장 임명은 엄정한 검증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업 공공기관 인사는 투명성도 정당성도 없는 채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명백히 윤석열 정권의 통치 잔재를 심으려는 시도이며 내란 세력의 기득권을 조금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엄연한 권한 남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미령 장관과 이 대행을 향해 "즉각 공사 사장을 임명한 위헌적 인사를 철회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깜깜이 인사, 밀실 인사, 정치 보은 인사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반드시 밀실 알박기 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 사실을 규명해서 책임자를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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