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경북 문화유산 활용 돌봄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5/14 16:29:20

영남대-경산지역아동센터협과 협약

봄·여름·가을 연 3회 아동 체험학습

[서울=뉴시스] 정창훈 한국도로공사 품질환경처장(왼쪽)과 박경미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가운데), 이경수 영남대학교 부총장(오른쪽)이 14일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4. (사진=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창훈 한국도로공사 품질환경처장(왼쪽)과 박경미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가운데), 이경수 영남대학교 부총장(오른쪽)이 14일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4. (사진=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신상리 고분군, 영남대 박물관 등을 활용한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14일 오후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영남대,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의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휴게소(서울 방향)에 보존된 신상리 고분군과 남대 박물관 소장 유물 등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경산지역 아동에게 역사문화 교육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의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프로그램 운영 총괄 및 교통안전교육을 맡고 영남대학교는 문화유산 소개 및 역사교육,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플로깅 진행과 아동 인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봄과 여름, 가을에 연 3회 진행되며 회당 경산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30∼40명이 참가한다.

첫 행사로 14일 경산 진량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35명이 영남대 박물관 유물 관람, 신상리 고분군 체험학습, 플로깅 및 교통안전교육을 받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중 발굴된 중요 문화유산 보존과 적극적인 활용으로 ESG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도로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보존된 문화유산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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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경북 문화유산 활용 돌봄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5/14 16:29: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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