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2년 연속 대형산불 없어

기사등록 2025/05/14 15:57:38

[강릉=뉴시스] 김홍규 강릉시장이 산불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홍규 강릉시장이 산불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강릉시 만들기’ 성과를 이뤄낸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전국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해였다.

시는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라는 방침 아래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청 소속 공무원 1/4~1/6 이상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했다.

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이·통장, 사회단체 등 약 3047명을 투입, 민관이 협동해 주·야간 산불 감시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홍규 시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기후변화 등에 따라 이제는 산불 발생 시기가 따로 없는 만큼 연중 산불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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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2년 연속 대형산불 없어

기사등록 2025/05/14 15:5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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