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 피해 관광지 '단비투어' 여행상품 4종 출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함께 도내 산불 피해지역 관광지 조기 회복을 위한 '단비투어' 여행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과 연계 추진하며, 산불 피해를 본 하동군과 산청군의 지역관광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하동군과 산청군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실질적인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품은 5~6월 총 18회 운영하며, 상품 구입고객 1인당 1만 원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2종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2종으로 구성했다.

서울출발 상품은 하동 쌍계사 등과 진주 논개시장을 연계한 1박2일 상품과 하동 화개장터 등을 방문하는 당일형 상품이다.

광주 출발 상품은 산청과 의령·함안·진주 등 부자마을 연계 상품과 하동 최참판댁 등을 방문하는 당일형 상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정보-여행상품에서 '단비투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단비투어 상품이 지난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과 하동 지역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