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청 전경. 2022. 1.24. dy01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1/24/NISI20220124_0000919830_web.jpg?rnd=20220124175948)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청 전경. 2022. 1.2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공직자 복지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연수구는 공무원 이탈을 막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숙직 전담 인력 도입, 악성 민원 대응 방호 인력 확대, 실질적 복지 강화 등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천 지자체 최초로 시행되는 '숙직 전담 인력' 채용이다.
구는 오는 7월부터 전담 인력 7명을 투입해 공무원들의 숙직 부담을 기존 연 5~6회에서 2~3회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직실 환경 개선, 야간 교통사고 시 공무원 업무 분담 완화 등의 대책도 병행한다.
또한,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청원경찰 인력을 기존 14명에서 방호용역 10명을 추가, 24명으로 확대한다. 이들은 본청과 행정복지센터, 의회사무국 등에 전담 배치된다.
이는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민원 대응 전담 인력을 일선에 상시 운영하는 사례다.
구는 이 외에도 구내식당 리모델링, 저연차 공무원 휴가 확대,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지원, 국외 연수 확대 등 실질적인 복지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주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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