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이동녕 진료원장(사진= 함찬병원 제공)2025.05.14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힘찬병원은 정형외과팀이 국내 최초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마코로봇을 이용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정확한 다리 길이 측정을 위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뼈가 만나는 부위로, 심한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골절 시에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드물게 탈구나 수술 후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수술 후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를 경우, 고관절의 안정성을 저하시키고 요통이나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제 1저자인 이동녕 진료원장을 비롯한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마코로봇을 이용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 시 다리 길이 차이를 평가하는 지표로 기존 슬개골이 아닌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했을 때의 효용성을 비교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수술한 일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슬개골 하방 또는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각 26명씩 총 78명을 비교한 결과,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한 로봇수술이 수술 후 엑스레이 영상을 비교했을 때 다리 길이 차이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녕 진료원장은 “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인공관절 삽입 전후의 다리 길이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때 다리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기준점을 잡아 측정 기구(센서)를 부착하게 된다.
환자의 비만도와 움직임에 영향을 받기 쉬운 무릎 슬개골 하방보다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하게 되면 이러한 점을 보완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다리 길이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로봇 보조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다리 길이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대퇴골 외측 상과의 유용성 제하의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에 지난 4월 게재됐다.
한편 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마코로봇 수술기를 국내 의료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다 수술 건수인 1만1514건을 시행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2년간의 수술건수는 세계 최다를 기록하며 마코로봇 한국 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당 논문은 마코로봇을 이용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정확한 다리 길이 측정을 위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뼈가 만나는 부위로, 심한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골절 시에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드물게 탈구나 수술 후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수술 후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를 경우, 고관절의 안정성을 저하시키고 요통이나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제 1저자인 이동녕 진료원장을 비롯한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마코로봇을 이용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 시 다리 길이 차이를 평가하는 지표로 기존 슬개골이 아닌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했을 때의 효용성을 비교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수술한 일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슬개골 하방 또는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각 26명씩 총 78명을 비교한 결과,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한 로봇수술이 수술 후 엑스레이 영상을 비교했을 때 다리 길이 차이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녕 진료원장은 “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인공관절 삽입 전후의 다리 길이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때 다리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기준점을 잡아 측정 기구(센서)를 부착하게 된다.
환자의 비만도와 움직임에 영향을 받기 쉬운 무릎 슬개골 하방보다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점으로 하게 되면 이러한 점을 보완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다리 길이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로봇 보조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다리 길이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대퇴골 외측 상과의 유용성 제하의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에 지난 4월 게재됐다.
한편 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마코로봇 수술기를 국내 의료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다 수술 건수인 1만1514건을 시행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2년간의 수술건수는 세계 최다를 기록하며 마코로봇 한국 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