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로 잠시중단…경북도, '국가유산 활용사업' 재개

기사등록 2025/05/13 14:57:15

최종수정 2025/05/13 16:20:23

[안동=뉴시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대형산불로 일부 지역에서 잠시 중단됐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문화·자연·무형유산을 활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도내에서는 19개 시·군에서 5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이번 초대형 산불로 잠시 중단됐던 일부 지역의 사업이 재개된다.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등 8개, 의성군은 '발길 닿는 의성으路(로), 마음가는 향교路(로)' 등 2개, 영덕군은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 등 2개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시·군별 프로그램 일정 및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유유자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사업이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초대형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오는 방문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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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로 잠시중단…경북도, '국가유산 활용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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