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모교·소설 속 항쟁지 탐방
![[광주=뉴시스] 광주시,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인문투어 소년의 길 조성.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7637_web.jpg?rnd=20250513113021)
[광주=뉴시스] 광주시,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인문투어 소년의 길 조성.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보며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을 걷는 인문투어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를 탐방하는 '소년의 길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년의 길'은 소설의 주인공 동호가 민주주의를 외쳤던 길 2.1㎞와 한강 작가가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 1.8㎞로 구성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YMCA~옛광주적십자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무관, 옛전남도청,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등으로 이어진다.
한강 작가가 걸었던 길은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효동초등학교, 중흥도서관, 전남대학교 등이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소설의 주인공 동호(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기증한 '소년이 온다' 책과 한강 작가의 도서 등을 전시한다.
한강 작가의 모교인 효동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반 모양으로 책 표지를 전시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또 북구 중흥동에 오는 12월 조성되는 '골목길 문화사랑방' 부지에서는 아트컨테이너 전시장 모듈을 설치해 5·18기록관 기획전시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일 행사 영상, 동호의 편지 영상을 송출한다.
동명동 법원 근처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에서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를 전시한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 518명의 한강 작가 작품 필사본이 펼쳐지며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문학라운지를 운영한다.
옛 적십자병원에서는 사진·영상전이 펼쳐지고 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을 형상화한 걸개 시화 작품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 등 자료 50여점을 볼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의 길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골목길 문화사랑방, 전일빌딩245, 독립서점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를 탐방하는 '소년의 길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년의 길'은 소설의 주인공 동호가 민주주의를 외쳤던 길 2.1㎞와 한강 작가가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 1.8㎞로 구성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YMCA~옛광주적십자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무관, 옛전남도청,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등으로 이어진다.
한강 작가가 걸었던 길은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효동초등학교, 중흥도서관, 전남대학교 등이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소설의 주인공 동호(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기증한 '소년이 온다' 책과 한강 작가의 도서 등을 전시한다.
한강 작가의 모교인 효동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반 모양으로 책 표지를 전시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또 북구 중흥동에 오는 12월 조성되는 '골목길 문화사랑방' 부지에서는 아트컨테이너 전시장 모듈을 설치해 5·18기록관 기획전시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일 행사 영상, 동호의 편지 영상을 송출한다.
동명동 법원 근처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에서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를 전시한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 518명의 한강 작가 작품 필사본이 펼쳐지며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문학라운지를 운영한다.
옛 적십자병원에서는 사진·영상전이 펼쳐지고 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을 형상화한 걸개 시화 작품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 등 자료 50여점을 볼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의 길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골목길 문화사랑방, 전일빌딩245, 독립서점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