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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스와치(Swatch)그룹의 하이엔드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Breguet)가 다음 달 국내에서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 산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가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의 가격을 약 5% 인상한다.
브레게는 1775년 파리에서 공방을 연 워치메이커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로 올해 창립 250주년을 맞았다. 현재 본사는 스위스에 있다.
최근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명품 시계 그룹인 스와치그룹의 브랜드들도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스와치(Swatch)그룹 산하의 시계 브랜드 해밀턴(Hamilton)과 미도(MIDO)가 국내 제품 가격을 6~7%가량 인상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론진(Longines)도 다음 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4~5% 인상할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가 국내에서 전 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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