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은이성지 일대 2.89km, 명예도로명 '청년김대건길' 부여

기사등록 2025/05/13 08:46:03

2027 세계청년대회 앞두고 김대건 신부 선양, 문화관광자원 홍보

[용인=뉴시스]청년 김대건길이 시작되는 은이성지(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청년 김대건길이 시작되는 은이성지(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청년김대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용인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에서다.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부여하는 것으로 법정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명예도로명 부여된 곳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은이로)로, 양지면 남곡리 243의1번지에서 759의2번지까지 약 2.89㎞ 구간이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년김대건길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 오는 7월 초에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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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은이성지 일대 2.89km, 명예도로명 '청년김대건길' 부여

기사등록 2025/05/13 08:46: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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