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비 76억 달러 증가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 관세 등 징수 증가 영향
![[서울=뉴시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주요 국가별 상호 관세.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3601_web.jpg?rnd=20250409164321)
[서울=뉴시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주요 국가별 상호 관세.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재무부는 12일 4월 총 관세 징수액은 163억 달러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4월 관세 징수액은 3월보다 76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회계연도 시작 이후 관세 징수액은 6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억 달러 늘었다.
4월 관세 인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부터 부과한 여러 관세 인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여기에는 철강 및 알루미늄,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그리고 4월 중 시행된 상호 관세 등이 포함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9일 90일간의 유예를 두었다. 중국에 대해서만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과 중국은 10일과 11일 협상에서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