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택시호출 '타보소', 청년층 공략…4개 대학서 홍보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15일 한동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에서 현장 홍보를 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 홍보는 젊은 세대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기획했다.

시는 각 대학 주요 출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리플릿 배부, 배너 설치, QR코드 접속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시는 현장에서 앱 가입 절차 안내, 신규 가입자 기념품 증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 타보소 앱과 연계한 포항사랑상품권 홍보와 현장 발급 지원을 한다.

캠퍼스 홍보는 ▲한동대(12일) ▲포항대(13일) ▲선린대(14일) ▲포스텍(15일) 순으로 이어진다.

시는 타보소 택시 출시 이후 앱 기능을 7차례 개선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현재 가맹 택시는 1100대, 호출 성공률은 75%에 달한다.

회원 수는 2만4000명을 넘었고 이번 홍보를 기점으로 연내 5만명 가입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포항사랑카드로 결제 때 20%, 일반 카드 결제 때 5%의 포인트를 적립하는 인센티브 이벤트도 하고 있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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