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도시만이 미래 주도…대전공약 지역 현안 담기도록"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대전시청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5. 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40006_web.jpg?rnd=20250512143234)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대전시청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5. 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준비된 도시만이 미래를 주도한다"며 지역 현안 대선 공약 반영과 지역 연고 구단 약진이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게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당 대선후보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만큼 지역 현안 모두 공약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라"면서 "대전 양자클러스터 구축의 경우 우리가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했기에 결실을 보고 있다"며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책 결정권자는 '많이 알아야 정책 결정의 오차를 줄인다'"며 "더욱 꼼꼼히 상세하게 들여다보는 준비를 해야만 오차를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선전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좋은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여기에 사실상 개막 전 신축 야구장 완공이 어려웠음에도 우리 시가 준비해 왔고 노력해 온 덕분에 개막 전 신축 야구장이 완공돼 팀 내 상승 분위기도 커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덕분에 이번 달 출시한 한화이글스 협업 '꿈돌이 콜라보 굿즈'도 흥행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모두 '경제로 연결된다'고 했다.
대전시 홍보효과 상승으로 애향심과 자긍심이 고취돼 지역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논리다.
대전 고향사랑기부제도 지난 4일 기준 10억3800여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5배 증가했다.
현안과 관련해서도 대전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꾸준한 정비 사업을 주문하며 준설과 함께 항상 유지·관리가 될 수 있는 '예산 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이 부흥하는 현 시기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준비된 도시만이 미래를 볼 수 있고, 준비된 도시만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으며, 준비된 도시만이 미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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