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웅상행복마을학교 '토요배움터' 운영

기사등록 2025/05/12 14:53:24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4기 진행

미디어부터 공예까지, 청소년 꿈의 배움터

[양산=뉴시스] 학생들이 토요배움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교육지원청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학생들이 토요배움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교육지원청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의 주말을 특별하게 채워줄 웅상행복마을학교 토요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요배움터는 "뭘 배우지?"라는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상 이상의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지역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준비한 이 배움 놀이터에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고, 도전하며, 진짜 성장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고르고, 내가 만드는 나만의 배움"을 모토로 하는 토요배움터는 웅상 덕계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코딩, 마술, 미디어,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자개공예, 판화, 제로웨이스트, 뜨개·금속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기(5월, 6월~7월, 10월, 11월) 동안 매주 토요일 3주간 운영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 초과 시 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 순으로 우선 배정하고, 웅상지역 청소년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정된다.

청소년들은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해 삶과 배움을 연결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은지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게임이나 유튜브 대신,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의미 있게 채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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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웅상행복마을학교 '토요배움터' 운영

기사등록 2025/05/12 14:53: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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