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역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2025/05/12 11:17:0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도서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도서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6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밀양, 그 속살 이야기-우리가 미처 몰랐던 밀양'으로, 밀양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 설화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전문가 강연(9회)과 현장 탐방(4회) 등 총 13회 차로 진행된다.

특히 영남루, 월연정, 예림서원, 민속박물관, 선암사 등 밀양을 대표하는 유적지에서 전문가 해설과 현장 탐방이 병행되며, 각 장소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밀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률 도서관 담당은 "일상 가까이에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그 의미를 이어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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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역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2025/05/12 11:17: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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