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도 29호선 도로망 확충 예타 현장조사 돌입

기사등록 2025/05/12 11:21:58

임천~장암 4차로 신설, 은산 홍산~나령 4차로 확장 등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부여군 은산면에서 국도29호선 대규모 도로망 확충을 위한 예타 현장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부여군 은산면에서 국도29호선 대규모 도로망 확충을 위한 예타 현장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따른 국도 29호선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조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은산면 홍산~나령 구간(7.3㎞) 4차로 확장(사업비 832억원)과 임천~장암 구간(5.1㎞) 4차로 신설(사업비 983억원) 등 1815억원 규모다.

KDI는 최근 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수 회의를 가진 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오는 14일에는 임천면과 장암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가 예정돼 있다.

박정현 군수는 현장조사에 직접 참석해 도로 확장의 시급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충남도 간선도로망 확보와 지역 간 연계성 강화, 미개통 구간 해소를 통한 교통 연속성 확보, 선형불량 및 위험도로 개선 등으로 인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KDI의 경제성 분석 및 정책성 평가 등 종합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조사 이후에도 정책성 평가와 종합 심사에서 부여군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로망이 확충되면 지역 간 접근성, 물류 효율,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부여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여군, 국도 29호선 도로망 확충 예타 현장조사 돌입

기사등록 2025/05/12 11:21:5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