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1.3억 규모

기사등록 2025/05/12 12:00:00

최종수정 2025/05/12 14:49:41

내달 12일까지 참가자 모집…총 38개 우수팀 선정

일반인 뿐 아니라 설립 1년 이내 법인도 참여 가능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K-디지털 챌린지-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K-디지털 챌린지-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K-디지털 챌린지-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 또는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 신생기업의 우수 서비스 발굴·육성을 위해 법인(설립 1년 이내) 참여를 허용한다. 또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후원기업으로는 글로벌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넥슨코리아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메타,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후원에 참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서 8월 12일 출품작 접수를 마감 후, 예선 심사를 통해 70여개팀을 선정한뒤,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19일 개발자 부문 20개(성인 14개, 학생 6개), 크리에이터 부문 18개(성인 8개, 학생 10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28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4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6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개발공간 지원, 해당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직무실습(인턴십)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은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생성형 AI를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창작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작자와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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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1.3억 규모

기사등록 2025/05/12 12:00:00 최초수정 2025/05/12 14: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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