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판촉전 참여 39개 중소기업
MOU 976만 달러, 현장 판매 4.8만 달러
![[서울=뉴시스] K-컬렉션 전경 (사진=상생협력재단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514_web.jpg?rnd=20250512091236)
[서울=뉴시스] K-컬렉션 전경 (사진=상생협력재단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K컬렉션 위드 케이콘 재팬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진행했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지난 8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 82개사와 351건의 상담을 통해 약 976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후속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11일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 K컬렉션 판촉전 현장에는 누적 약 10만명이 방문했다. 참여기업 중 11개사가 완판을 기록했으며, 약 4만8000달러(약 68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비쥬나인과 바디케어 브랜드 로우바이브는 K컬렉션에 처음 참여했음에도 현장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일본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비쥬나인은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 반응을 살필 수 있어 제품을 현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K컬렉션에 적극적으로 재참여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빌보드, 그래미 등 글로벌 유수의 매체가 주목한 K-POP 걸그룹 리센느가 K컬렉션 현장을 찾아 국내 중소기업을 응원했다. 이는 산업과 문화의 연결을 실현하며 K-POP 아티스트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기부와 상생협력재단은 행사 종료 후에도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지속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 중소기업 제품은 내달 12일까지 큐텐(Qoo10) 공식 온라인몰 내 K컬렉션 기획전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