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푸틴 제안 '협상일'에 튀르키예서 나토 회의

기사등록 2025/05/12 01:06:08

최종수정 2025/05/12 01:20:23

14~16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서 나토 외무회의

푸틴, 우크라에 15일 이스탄불 직접 회담 제안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DB)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1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루비오 장관은 동맹국들이 나토를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 공정한 몫을 기여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을 위해 튀르키예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기도 해서 주목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15일 이스탄불 직접 회담'을 제안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당장 12일부터 먼저 휴전을 개시할 것을 요구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회담이 성사될 경우 2022년 전쟁 초기 회담이 결렬된 이후 3년여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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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푸틴 제안 '협상일'에 튀르키예서 나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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