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상용화' 공모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5/11 15:34:02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5.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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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총 99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사업’은 대구시가 보유한 자율주행 인프라를 활용해 단일 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기술적 한계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99억원과 시비 47억원을 포함해 4년간 총 146억원 규모로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며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지원센터’ 구축과 자율주행 부품·서비스의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및 검증·분석을 위한 핵심장비 4종을 도입한다.

특히 센터구축 및 장비구축에 대부분의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의 산업 기반 구축 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기업 지원 비중이 사업비의 50% 이상 차지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업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방형 기업협력과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환경을 조성해 미래차 전환, 수요 기반, 기술 고도화 부문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개소(2022년 11월) 및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등 주요 거점에 총 158㎞의 자율주행 실증도로를 구축했고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해 왔다.

앞으로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율주행 부품과 서비스의 실도로 검증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해외 수출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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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업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상용화' 공모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5/11 15:3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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