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등 미래도시 성장" 사천시, 30주년 시민의 날 행사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10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통합 30주년 사천시민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천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행사는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시민헌장 낭독 ▲AI로 보는 사천시 통합 30년 ▲사천시민상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자매도시 축하 영상 상영 ▲시민의 노래 및 통합 30주년 시민 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28회 사천시민상은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 다문화·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에 헌신해 온 김정웅 씨(1943년, 신명1호 태양광발전소 대표)에게 수여됐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시민상 수상자, 시민헌장 낭독자와 합창단, 주요 내빈, 시민들이 함께 ‘시민의 노래’와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사천시의 30년을 기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 사천시는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쓰고, 우주항공과 해양관광, 문화와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도시로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30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으로써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손을 맞잡고 더 큰 사천, 더 따뜻한 사천, 행복 도시 사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기념식수와 타임캡슐 봉인을 통해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기념식 후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린, 영기, 최윤하가 출연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시민들과 함께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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