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항로 안정화 및 물류 협력 강화
![[인천=뉴시스] 인천항만공사 전경. 2022.12.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12/NISI20221212_0001151101_web.jpg?rnd=20221212103748)
[인천=뉴시스] 인천항만공사 전경. 2022.12.1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와 미주항로 안정화를 위한 포트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출장에서 이경규 사장은 타코마항, 시애틀항, 로스앤젤레스항 등 주요 서부 항만 관계자 및 현지 물류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고부가가치 리퍼 화물의 신규 물동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IPA는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화물 유치 협력, 물류 정보 교류 등 중장기 협력 기반도 강화한다.
특히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NWSA) 등 현지 항만 운영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항만시설 시찰도 예정돼 있다.
포트마케팅에는 인천항 미주항로 기항터미널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참여해, 현지 국적 선사 및 바이오·반도체 등 주요 리퍼 화물 취급 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하고, 인천항의 콜드체인 인프라와 물류 효율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IPA는 이번 활동을 통해 리퍼 화물 물동량 확대 및 미주 원양항로 안정화,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미국 서부는 인천항의 핵심 전략 파트너"라며 "이번 포트마케팅을 계기로 고부가 물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미주 수출입 물류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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