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다와락 '밀청수뎐', 아랑 페스티벌 개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0일 청소년수련관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와락(樂) 청소년의 달 기념 축제–밀청수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아리 공연, 청소년 노래자랑,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순 정신을 기리는 아랑 페스티벌 개최

밀양시는 10일 국보 영남루에서 밀양아랑회 주관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인 아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아랑 설화에 담긴 정순 정신을 기리는 자리였다.

지역 내 6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16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아랑 선발대회, 아랑 기원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아랑의 정신을 직접 표현하고, 아트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밀양아랑회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아랑각 일원에서 고유제 성화 봉송, 선샤인 더 아랑, 아랑 문화관광 해설 활동, 아리랑 스토리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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