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도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 '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2025.05.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712_web.jpg?rnd=20250509173131)
[서울=뉴시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도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 '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2025.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전도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전도된 차량 버리고 도주한 음주 운전자 추적 검거'라는 제목의 1분가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오전 1시 30분께 서울의 한 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달리다 충돌해 전도된 차량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차가 왼쪽으로 뒤집혀 운전자 좌석 문이 열리지 않자 조수석 문으로 빠져나온 운전자는 도로 위 차량들을 피해 인도로 우선 피신했다.
그런데 차량 전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멀리서 나타나자 도로 한쪽에 서있던 운전자가 그대로 달아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현장에 운전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즉시 CCTV 영상 분석을 실시했고 그가 인근 터널로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파악한 경찰은 운전자를 체포했다.
경찰이 사고 경위를 물었지만 운전자는 계속해 부인하다가 끝내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혈중 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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