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중기부·특허청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 뉴시스 DB) 2020.03.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2/NISI20200312_0000493506_web.jpg?rnd=20200312124205)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 뉴시스 DB) 2020.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함께 12일부터 30일까지 제15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 출원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대회로 2011년부터 개최해 왔다. 대회 참여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고도화해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 아이템으로까지 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간 이 대회를 통해 접수된 1만3500건의 아이디어 중 827건이 특허 출원됐고, 산업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143건에 대해서는 해당 특허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이 제안하는 테마과제를 비롯해 전문교과과제, 협력기업과제, 자유과제 등 4개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인 팀을 구성해 30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식재산 전문가와 과제 제안기업 등의 심사를 통해 60개팀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전문 변리기관의 자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또 표창, 국외연수,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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