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 제2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444_web.jpg?rnd=20250509152533)
[의정부=뉴시스] 제2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5.05.09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8~25일 '제24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음악과 극이 어우러진 24개의 작품이 대소극장, 로비,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은 18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디즈니&지브리 콘서트'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고전 명작부터 최신 인기작까지 지브리 스튜디오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사운드트랙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시대를 초월하는 애니메이션 명작의 OST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가정의 달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물들일 예정이다.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23~24일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로,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유무죄를 투표하는 시민참여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극장에서는 캐나다 퀘벡의 아트 서커스단 FLIP Fabrique의 작품 '블리자드(Blizzard)'가 관객을 만난다. 눈보라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에어리얼 곡예, 롤러블레이드, 저글링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통해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25일에는 대극장에서 해군본부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은 군악대는 절도 있는 연주와 깊이 있는 선율로 용맹하고 힘찬 해군의 기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극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 공연에서는 국내 밴드 루시가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신나는 록 사운드와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 운영되는 '아르츠마켓'은 예술과 일상을 결합한 문화예술 시장으로,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소상공인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종합 문화 플랫폼이다.
공예, 소품, 일러스트, 디저트, 팬시 등 다양한 예술 체험 부스와 수제 먹거리 코너, 부대찌개 장터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소규모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시민이 축제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정부만의 문화적 색깔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의정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내고자 했다"며 "의정부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음악과 극이 어우러진 24개의 작품이 대소극장, 로비,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은 18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디즈니&지브리 콘서트'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고전 명작부터 최신 인기작까지 지브리 스튜디오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사운드트랙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시대를 초월하는 애니메이션 명작의 OST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가정의 달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물들일 예정이다.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23~24일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로,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유무죄를 투표하는 시민참여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극장에서는 캐나다 퀘벡의 아트 서커스단 FLIP Fabrique의 작품 '블리자드(Blizzard)'가 관객을 만난다. 눈보라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에어리얼 곡예, 롤러블레이드, 저글링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통해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25일에는 대극장에서 해군본부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은 군악대는 절도 있는 연주와 깊이 있는 선율로 용맹하고 힘찬 해군의 기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극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 공연에서는 국내 밴드 루시가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신나는 록 사운드와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 운영되는 '아르츠마켓'은 예술과 일상을 결합한 문화예술 시장으로,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소상공인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종합 문화 플랫폼이다.
공예, 소품, 일러스트, 디저트, 팬시 등 다양한 예술 체험 부스와 수제 먹거리 코너, 부대찌개 장터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소규모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시민이 축제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정부만의 문화적 색깔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의정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내고자 했다"며 "의정부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