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9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5.05.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335_web.jpg?rnd=20250509143722)
[서울=뉴시스]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9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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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9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스포츠는 출신과 배경을 뛰어넘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함께 뛰고 부딪히며 배우는 학교"라며 "팀워크와 협동심이 요구되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은 소속감과 책임감을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통일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우리 탈북 청소년 여러분도 자신감을 가지고, 각자가 가진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청소년들과 담소를 나누며 학교 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강완진 선수,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 김원호 선수, 전 풋살 국가대표 최경진 감독과 함께하는 스포츠 강습도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2월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개최한 첫 협업 사업이다. 통일부는 탈북청소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스포츠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하반기에도 캠프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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