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주시 등 5개 시군과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맞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순창군 등 5개 시군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기관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지자체 소속 직원 및 출자·출연기관 재직자들이 전주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전주대는 해당 재직자에게 매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대학원 학위과정에 대한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전주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 협력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소속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홍용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 인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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