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DN솔루션즈, 천안에 부품 물류센터 개소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단지 내 글로벌 공작기계업체 DN솔루션즈(DN Solutions)는 9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천안에 본사와 맞먹는 약 2300㎡(700평)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를 신설·개소했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 엔지니어의 대규모 상시 채용도 시작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서비스 탁월성 확보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했다.

천안 물류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핵심 고객사, 하이엔드 장비 보유 고객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고객이 필요한 부품을 당일 수령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인천공항까지 128㎞ 거리에 있어 부품 출하부터 항공기 선적에 소요되는 시간을 40시간에서 20시간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천안 물류센터를 통해 비정품(대체) 부품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장비 수명·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출 비중 80%에 달하는 글로벌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원 본사 창고 단일 거점에서 천안-창원 이중 거점으로 부품 물류거점체계를 강화하여 국내외 부품 재고를 전략적으로 배분해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정규직 서비스 엔지니어에 대한 상시 채용도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올해 연말까지 두 자릿수로 예상하며 내년에도 상시 채용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채용하는 인력은 모두 정규직이다.

국내외 핵심 고객에 대한 근접 지원,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직영 설치, 기존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및 시너지 창출, 고객 기술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DN솔루션즈 누리집 및 채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천안 신규 물류 허브와 대규모 서비스 엔지니어 채용은 고객 장비 가동률과 기술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고객 서비스 부문의 투자 로드맵을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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