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9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기준으로 2016년(111억2000만 달러), 2015년(97억6000만 달러) 이후 3번째다. 지난 2023년 5월(20억9000만 달러) 이후 23개월째 흑자로 2000년대 들어 3번째 최장기간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84억9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년 4월(6억6000만 달러) 이후 24개월째 흑자다.
반도체 수출의 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하고, 컴퓨터 수출 호조 등이 이어지며 전월보다 흑자폭이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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