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서산시에 취약계층 수도요금 1400만원 전달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가 서산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수도요금 1400만원을 건넸다.

8일 지사는 전날 정영달 지사장이 서산시청 시장실을 찾아 이완섭 시장에게 '물 나눔 행복 두 배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역 내 수도요금 감면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금은 공사 사회공헌 기부금과 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금을 받아 지역 내 물 복지 취약계층 240가구의 5~12월 수도 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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