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6월1일…장미요정과 함께 떠나는 환상의 정원 여행

2025삼척 장미축제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2025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부제로, 장미요정과 그녀를 괴롭히는 악령들의 이야기를 실감나는 현장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로 연출, 남녀노소 모두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과 주말(금·토·일)마다 장미요정과 악령, 이색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미션을 수행해 상품을 받는 참여형 이벤트 ‘황금 장미를 잡아라’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8만5000㎡ 규모의 장미공원은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의 6개 테마로 꾸며지며, 각 테마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 포토존이 운영된다. 축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연장되어, 야간에도 빛나는 장미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23일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 로이킴과 세계적인 재즈 연주팀 부다페스트 코바스 트리오가 무대에 오르며, 이후에는 펀치(5월24일), 경서예지(5월25일), 스윗소로우(5월31일), 디에이드(6월1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5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장미축제의 하늘을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기구, 삼척 로컬 먹거리, 거리공연, 고흐×천만 송이 장미 특별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삼척 장미축제는 매년 새로움을 더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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