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소재, OFC 참가 성료…QKD 간섭계·PPLN 기술 주목

기사등록 2025/05/08 08:34:30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광통신 전문기업 한국첨단소재는 세계 최대 광통신 전시회 'OFC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첨단소재는 QKD QKD(양자키분배) 간섭계와 PPLN(주기 분극형 비선형 결정) 기반 광소자를 선보이며, 글로벌 광통신·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AI(인공지능)와 양자 인터넷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관련 산업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QKD 간섭계는 초고속·고신뢰성 암호 키 분배 기술을 구현할 수 있어 금융, 국방, 데이터센터 등 보안이 핵심인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PPLN 기반 광소자는 고효율 양자광학 변환을 지원해 차세대 광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첨단소재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미팅을 진행하며 제품 도입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양자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 해외 통신사,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한국첨단소재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AI와 양자 인터넷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작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수 업체로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진 OFC를 계기로,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광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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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소재, OFC 참가 성료…QKD 간섭계·PPLN 기술 주목

기사등록 2025/05/08 08:3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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