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인천혁신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회견

기사등록 2025/05/07 16:53:39

최종수정 2025/05/07 17:58:24

더민주인천혁신회의 제공
더민주인천혁신회의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외 친명조직인 더민주인천혁신회의는 7일, 임애숙 남동공동대표의 사회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직선거법 상고심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파기환송 판결은 사법쿠데타라고 말했다. 

인천혁신회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구성과 심리 및 재판 일정 등이 헌법과 법률, 대법원 내규에 맞게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는 신속 판결로 사법부가 대선 개입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판기록 6만여 페이지를 불과 2~3일 만에 속독했다는 점은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한다며, 사법부 내에서도 대법원의 선거 개입과 정치행위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을 인용, 대법원 스스로 신뢰를 훼손하고 존재 이유를 부정한 희대의 판결이자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춘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발언에서 윤석열의 정치내란에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내란 획책을 강력 규탄하고, 오용환 남동공동대표, 김경식 게양대표, 윤효화 제물포 대표는 이번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은 개혁의 아이콘인 이재명 후보를 제거하려는 기득권의 최후 발악이기에 인천혁신회의가 앞장서 이재명 후보를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김진규 검단대표는 "국민주권의 상징인 빛의 혁명을 내란세력 완전 척결까지 이어가겠다며, 윤석열을 파면시킨 힘으로 조희대 대법원장과 이에 동조한 사법부에 엄중히 책임을 묻고, 주권자의 손으로 헌정질서 회복과 강한 민주주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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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인천혁신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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