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 초·중학생 전통한지 문화체험…한지 보존 이어가

기사등록 2025/05/07 16:20:07

[함양=뉴시스] 함양군 한지 문화 체험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5. 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 한지 문화 체험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5. 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일 마천면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한지 문화체험 및 선비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후원하고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기능보유자가 주관하여 지난 3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13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은 마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마지막 체험 일정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전통한지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선비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으며 한지장 전수자인 이도희 강사의 해설로 한지를 만드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닥나무 식혜와 마천 고종시 곶감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물에 불린 닥나무 껍질을 긁어내는 백닥 가공 체험과 함께 이권희 한지장 전수자의 전통 외발뜨기 시범을 관람한 뒤 ‘A4’ 크기의 틀을 이용해 직접 한지를 떠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함양=뉴시스] 함양군 한지 문화 체험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5. 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 한지 문화 체험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5. 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리산 북쪽에 위치한 함양군 마천면은 신라시대부터 수많은 사찰이 창건된 곳으로, 사찰에서 불경을 인쇄하기 위한 제지술이 1500년 넘게 전승되어 온 전통 종이 문화의 중심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옥 한지장 기능보유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의 후배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양군과 함께 전통한지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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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지역 초·중학생 전통한지 문화체험…한지 보존 이어가

기사등록 2025/05/07 16:20: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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