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아르항가이주 씨름단, 창원시의회 방문…교류·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05/07 16:18:36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몽골 아르항가이주 씨름단이 7일 씨름의 본고장 창원을 방문,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몽골 아르항가이주 씨름단이 7일 씨름의 본고장 창원을 방문,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몽골 아르항가이주 씨름단이 씨름의 본고장 창원을 방문을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아르항가이주 씨름단과 한·몽골 문화교류협회장은 손태화 의장과 만나 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국제 교류 및 상호 우호 증진에 기대감을 표했다.

손 의장은 "씨름이라는 전통 스포츠를 통해 공통된 문화를 나누고 있는 두 지역이 교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창원시와 아르항가이주 간 체육분야 협력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 씨름단은 지난 2일 창원시청을 방문한 이후 7일에는 창원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창원시청 씨름단과 적극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7월 몽골 최대 민족 축제인 '나담' 주간에 열리는 제2회 아르항가이주 'ARA FEST 2025'에 창원시청 씨름단을 공식 초청해 현지에서 몽골의 전통 씨름인 부흐와 한국의 전통 씨름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ARA FEST 2025'은 아르항가이주에서 개최되는 몽골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문화가 융합된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부흐, 활쏘기, 말타기 등 전통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몽골 아르항가이주 씨름단의 냠아(NYAMAA) 운영위원은 "대한민국 씨름의 성지인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시청 씨름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한국의 전통 씨름을 제대로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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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아르항가이주 씨름단, 창원시의회 방문…교류·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05/07 16:18: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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