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3일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에는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아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출처=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 캡처)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6371_web.jpg?rnd=20250507171102)
[서울=뉴시스] 지난 3일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에는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아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출처=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 캡처)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다산한 여성이 일찍 세상을 떠난다는 교수 주장에 일부 누리꾼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에는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아요'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 교수는 "다산부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 맞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서혜진 변호사가 "출산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여성이 좀 오래 산다는 통계도 있는 거냐"고 묻자, 유 교수는 "맞다. 그건 확실하다"고 답했다.
서 변호사가 "출산 안 한 여성들이 잘 안 늙더라. 저희 그런 얘기 많이 한다"고 하자, 유 교수는 "잘 안 늙는다. 그것도 확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서 변호사가 "근데 그것보다 결혼을 안 한 게 더 큰 것 같다. 속 썩이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냐"고 하자, 유 교수는 웃으며 "제일 중요한 건 출산이고, 출산을 안 하면 그게 제일 크리티컬하다. 속 썩이지 않는다는 것도 맞다"고 말했다.
이어 서 변호사가 "누군가와 한 명과 계속 산다는 것도 되게 힘들다"고 덧붙이자, 유 교수는 "그러세요"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을 엇갈렸다. 일부는 "우리 시어머님은 9명의 자녀를 낳았고 현재 94세인데 여전히 살아 계신다", "아이 없는 싱글 여성은 성격이 이상하다", "내 주변엔 애 셋 있는 엄마가 제일 동안이고 노처녀들이 더 늙어 보인다. 몸속은 어떤지 몰라도 겉으로 보기엔 그렇다", "출산한 여자가 더 건강하다. 과학적 근거는 없고 내 경험" 등 반박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한국인들은 통계 얘기해도 자기 주변은 안 그렇다고 통계를 부정한다", "동네 산부인과 원장님이 여자는 애 낳을수록 몸 망가진다더라",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도 출산 안 하고 중성화하면 더 오래 산다", "할리우드 셀럽들이 욕먹으면서도 남몰래 대리모로 출산하려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상식적으로 아무것도 안 한 사람과 10개월 동안 장기 옮겨지고 영양분 나눠주고 진통 겪으면서 애 낳은 사람 중 누가 더 건강하겠냐", "박사님 이런 얘기 많이 해주세요. 그간 여자들 뭔지도 모르고 출산했다. 알고 낳아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0.7%) 소폭 증가한 후 8년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9년 만에 반등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0.72명)보다 0.03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9년 만에 증가 전환이다. 26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5.02.26.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20714863_web.jpg?rnd=2025022617024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0.7%) 소폭 증가한 후 8년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9년 만에 반등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0.72명)보다 0.03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9년 만에 증가 전환이다. 26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5.02.26. [email protected]
한편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전년(0.72명)보다 0.03명 늘어 지난해 9년 만에 반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