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등 6대 분야 12개 과제 제안
![[원주=뉴시스] 7일 원강수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의 핵심 현안들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설명·제안하고 있다. 2025.05.07.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6068_web.jpg?rnd=20250507143557)
[원주=뉴시스] 7일 원강수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의 핵심 현안들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설명·제안하고 있다.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거점 인구 50만 경제도시 원주를 향한 6대 분야 12개 과제를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제1도시 원주는 수도권과의 지리적 접근성, 산업기반, 풍부한 청년 인구 등 지역 성장의 핵심 요인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인구 50만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지역의 핵심 현안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반도체 인력양성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작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 조성에 나서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안한 대선 공약은 더 큰 원주시, 인구 50만의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들"이라고 밝혔다.
원주시가 대선공약으로 제안한 6대 분야 12개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미래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경제도시 원주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가 AI 의료데이터 센터 설립 ▲휴먼케어 AI로봇 산업지원 허브 구축 ▲AI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치다.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연결 강화를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흥업~소초) 개설과 원주공항을 중부권 항공물류·여객 허브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거점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대도시 특례 법적 면적 기준 개선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재배치와 국·공유 유휴재산을 지역 상생 자산으로 개발하기 위한 ▲군(軍) 유휴부지(반곡·학성지구) 조기 개발 ▲폐철도 등 공익목적 사용 시 사용료 면제 ▲원주교도소 이전 부지 개발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인구소멸·고령사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軍) 또는 국유재산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은퇴자 전용 미니신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의 성장은 단지 한 도시의 발전을 넘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이 중요한 현안들이 차기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7일 원강수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의 핵심 현안들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설명·제안하고 있다. 2025.05.07.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6069_web.jpg?rnd=20250507143634)
[원주=뉴시스] 7일 원강수 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의 핵심 현안들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설명·제안하고 있다.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