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영덕 찾은 대구시의회, 구호품 전달…주민위로

기사등록 2025/05/07 14:41:13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확대 의장단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7일 오전 경북 영덕군의회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확대 의장단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7일 오전 경북 영덕군의회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확대 의장단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7일 경북 영덕군의회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를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찾아가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산불피해 현장의 안전한 복구를 당부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을 취소했고 산불에 따른 관광지 훼손 등의 선입견으로 방문객이 줄어들고 있다.

이 의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22일부터 28일까지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번진 이번 산불은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인 9만9289㏊를 기록했다.

주불 진화에만 149시간이 걸렸고 35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 3819동, 농기계 1만7265대, 농작물 2003㏊,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 사유 시설이 불탔고 문화유산 31곳 등 공공시설 700여곳이 피해를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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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영덕 찾은 대구시의회, 구호품 전달…주민위로

기사등록 2025/05/07 14:41: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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