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등 사람 물결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7일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슬로걷기축제에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5988_web.jpg?rnd=20250507140119)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7일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슬로걷기축제에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슬로걷기축제가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청산도슬로걷기축제'와 5월3~6일 열린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청산도슬로걷기축제에는 5만198명, 장보고수산물축제에는 6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완도 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한 '완도 치유페이' 등 인센티브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완도 치유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판매장 이용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다.
축제 기간 동안 총 1388팀이 혜택을 받았다.
완도해양치유센터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축제 기간 총 1311명이 이용했으며 센터 누적 이용객 수는 7만3000명을 넘어섰다.
센터가 위치한 신지명사십리해변은 여름 성수기를 방불케 할 만큼 관광객들이 넘쳤다.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의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는 1500여명, 전복 따기 체험은 500여명이 참여했다.
전통 노젓기 대회와 '완도풀(Wandoful) 전복·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수산 1번지, 치유의 섬 완도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완도만의 특성을 살린 축제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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