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유해 해양생물 '괭생이모자반' 탐지 나선다

기사등록 2025/05/07 13:51:57

[부산=뉴시스] 괭생이모자반 현장 조사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괭생이모자반 현장 조사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8일까지 괭생이모자반의 탐지와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주로 연초부터 초여름 사이 발생하는 부유조류로, 우리나라 해역에 대규모로 유입돼 어업 활동 및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어 2023년 말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해 탐지한 괭생이모자반 분포현황을 바탕으로 조사 구역을 결정했으며, 해양조사선인 바다로 1호와 추적 부이, 드론을 활용해 현장 분포 조사를 시행한다.

향후 해양조사원은 이번 현장 조사 결과를 활용해 괭생이모자반 탐지 결과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추적 부이의 위치를 모니터링해 괭생이모자반의 이동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를 통해 탐지한 괭생이모자반 분포 현황은 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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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유해 해양생물 '괭생이모자반' 탐지 나선다

기사등록 2025/05/07 13:51: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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